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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4천5백만명이 사용하는 음원공룡 '스포티파이' 사용기프로그램 소식 2021. 2. 9. 20:36반응형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2021년 2월 2일. 조용히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의 '다니엘 에크'가 창립하였으며, 현재는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징되어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사용자 규모는 2020년 4분기 기점으로 전 세계 약 3억4천5백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전세계 인구의 5%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현재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곡은 6천만개이며 재생목록은 40억개, 팟캐스트는 190만개나 있다고 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전 어제부터 사용하면서 인터페이스는 어떤지, 국내 음악은 어디까지 있는지 등등 알아보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워치도 지원해 이동 중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사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엔 애플뮤직, 유튜브에서 음악시청 정도만 사용했으며,
평소 프로그래밍할 때 음악을 항상 틀어두며 작업하는 편이지만 음악자체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때 일반인 기준으로 감안하여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중요하게 볼 부분은
인터페이스는 편한가? 내게 음악 추천해주는 기능 수준은? 국내 음악은 어느 정도 있는가? 입니다.
- 국내에 상륙한 스포티파이 사용기 -
[애플 앱스토어]
Spotify - 음악 재생 및 다양한 최신 노래
Spotify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음악 감상! 원하는 노래, 앨범, 아티스트 음악 재생은 물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로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
apps.apple.com
[구글 플레이스토어]
Spotify -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노래 앨범 및 아티스트 정보, 음악 감상 플랫폼 - Google Play 앱
Spotify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음악 감상! 원하는 노래, 앨범, 아티스트 음악 재생은 물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로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
play.google.com
처음 스포티파이를 사용하면 바로 '일주일'무료가 적용됩니다.
일주일 이후에도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고.
처음 스포티파이를 다운받고 사용하기 위한 절차를 정리해봤습니다.
미리 해두면 편한 성인 인증
여기까지의 진행은 쉬운 편이고 음악을 시청하기 전 미리 해두면 좋은 작업이 하나 있습니다.
일부음악은 연령제한이 걸려있다보니 바로 들을 수가 없어서 내가 성인이면 성인인증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미리 해두면 스포티파이의 모든 음원을 연령제한없이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홈화면
스포티파이 홈화면의 아래 목차로 홈, 검색하기, 내 라이브러리, 프리미엄 순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번째 '홈' 화면입니다. 상단은 내가 최근에 들은 음악을 보여주고,
바로 아래부터는 멜론, 지니뮤직에서 도입한 '음악 추천'을 테마별로 보여주는데
이 영역들을 직관적인 레이아웃으로 알아보기 쉽게 구성되있습니다.
음악을 다 알진 않지만 추천 테마를 선택하여 들어가보면 음악 선곡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음악추천 기능을 통해 내가 선호하는 장르의 새로운 음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검색하기' 화면은 상단에 직접 검색하거나 코드를 스캔하여 찾을 수 있고,
아래는 최신음원, 차트,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등을 심플한 로고와 함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힙합을 선택하여 들어가면 힙합과 관련된 테마들(예를 들어 한국힙합, 해외힙합, 재즈 힙합, 힐링힙합 등)의 구성과
팟캐스트, 최신 음악들을 보여주는데 한 장르의 음악들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처음의 홈화면과 다르다고 느꼇습니다.
세번째 스포티파이의 강점으로 보이는 '내 라이브러리' 입니다.
처음 내 라이브러리를 들어가면 비워져있어서 플레이리스트 생성하기를 선택해 이름과 함께 만들어줘야 합니다.
내 플레이 리스트에 음악을 추가하는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또한 이런 방식으로 내 플레이리스트를 여러개 생성이 가능합니다.
곡 추가하기를 선택하면 검색 외에 추천 음악들이 보이는데 스포티파이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이 반영된 선곡과 전문인력이 추천하는 선곡 등이 결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재생한 곡을 분석해서 내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을 추천해줍니다.
음악 플레이 화면, 애플워치 호환 기능
보통은 음악을 틀고, 이어폰을 꼽고,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신곡이 나와서 플레이화면을 보거나 가사를 보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예시로 블랙핑크의 대표곡을 눌러봤는데 플레이화면을 보면 뮤직비디오가 보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 뮤직비디오가 풀영상은 아니고 일부 영상만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요소는 모든 음악에 적용된 것은 아니고 다른 음악을 보면 앨범커버의 이미지만 보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아래의 구성은 해당 음악의 가사를 파트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가사를 보여주는 레이아웃의 전체컬러는 저만 느낀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티스트나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서 컬러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애플워치 화면입니다.
첫번째 화면에선 음악을 검색하는 기능은 없지만 내 라이브러리, 최근 재생한 함목을 바로 보여주고,
두번째 화면에선 내가 듣는 음악을 보여주는데 재생과 이전,다음곡 넘기기, 해당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 플레이할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고, 용두로 음악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화면은 내가 플레이하는 음악의 앨범을 보여주는데 재생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스포티파이의 목록 중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여기선 프리미엄의 구성을 보여주는데 프리미엄가입을 어플로 바로 결제하여 사용할 수 없고 오직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사이트에서 결제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애플의 수수료정책(30%)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여기에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가입을 하면 '3개월 무료체험'을 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3개월 무료체험이 끝나면 바로 정기결제로 넘어가는데 정기결제 이전에 언제든 무료기간중에 취소가 가능합니다. 이걸 활용한다면 처음 일주일 무료듣기와 프리미엄 가입으로 3개월 무료듣기를 사용한 다음 계속 정기결제하며 스포티파이를 사용할지 여부는 나중에 선택해도 되겠죠?
프리미엄의 구성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프리미엄 개인', '프리미엄 듀오'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듀오는 말 그대로 별도 개정을 추가하여 둘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개인 매월 10,900원 (부가세 별도)
프리미엄 듀오 매월 16,350원 (부가세 별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의 구성과 결제가격 프리미엄 가입은 아래의 사이트로 이동하여 시작하기를 선택 후 로그인하고, 카드등록 순으로 이어집니다.
프리미엄 멤버쉽 > Spotify
일주일간 무료로 Spotify만의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해보세요. 이미 무료 체험을 이용하셨다면, 지금 구독하고 3개월 더 무료로 즐겨보세요.
www.spotify.com
국내 스포티파이는 반쪽짜리?
스포티파이를 기다려왔고 국내출시되고 난 뒤, 해외 스포티파이와 비교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이전부터 스포티파이를 기다렸던 이유는 '무료 이용서비스'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중간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대신 무료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역시 돈을 아끼고 싶은 목적으로 이 무료 이용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국내에선 이 기능이 빠졌습니다.. 이 무료이용듣기가 국내에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국내 스포티파이는 해외 팝 음원은 많은데 유명한 국내음원이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시로 '아이유'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데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엠'과의 음원 협상이 실패했기 때문이랍니다.
국내 스포티파이에 일부 가수 중 검색하면 일부 요소만 보여질 뿐. 정규앨범이나 최신 앨범이 존재하지 않는다. 카카오엠의 입장에서 경쟁 상대인 스포티파이와 차별을 둘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겠죠. 아이유뿐 아니라 김광석, 잔나비, 임영웅 등의 음원도 일부 디지털 싱글이나 다른 가수와 협업한 곡만 있고 정규앨범, 최신앨범이 보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엠 산하 레이블 소속 대다수 가수들의 앨범도 국내 스포티파이에 정상적으로 등록되어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외 스포티파이에서는 이 곡들을 모두 들어볼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카카오엠과 협상하여 국내에서도 모두 들을 수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전에 이미 애플뮤직을 이용하였고 스포티파이와 인터페이스를 비교했을 때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 기능이 사용하기 쉽고 이 기능으로 다른 음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애플뮤직의 장점은 적당한 사용자맞춤 음악추천과 애플기기와의 연동성이 있겠죠.
애플뮤직과 매월 결제가격
애플뮤직 개인 매월 8,900원
스포티파이 개인 매월 10,900원
스포티파이의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은 사용자가 듣는 음악을 분석하여 새로운 음악을 추천해주거나, 사용자의 기분에 맞춰 제공하는 테마요소는 아주 매력적인 요소라고 느꼇습니다. 만약 저처럼 해외음원 위주로 듣는다면 스포티파이를 고민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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