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첫 전용 전기차 '기아 EV6' 실루엣 공개!IT 제품 소식 2021. 3. 11. 04:27반응형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공개되면서 전기차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활용성, 가격 면에서 찬사를 받고 있지만 첫 발표 때와 다르게 줄어든 주행거리 때문에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가보조금 받으면서 아이오닉 5를 생각한다면 중저가형 전기차를 고려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출시하기 전 전기 콘셉트카를 먼저 선보인 것처럼 기아차도 역시 2019년에 전기 콘셉트카를 먼저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이 컨셉카의 이름은 '이매진 EV'입니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된 기아의 이매진 EV 이때 발표한 이매진 EV는 실내에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완충 시 니로 EV의 450km 보다 긴 800km의 주행거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콘셉트카 발표 이후로 시간이 흐르고 2021년.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먼저 발표 및 출시하고 기아차에서 언제 전기차를 발표할지 모두가 궁금하던 때에 얼마 지나지 않아 2021년 3월 9일. 기아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The Kia EV6 | Kia Global Brand Site
play video Mute/Unmute Play Pause The Kia EV6 next section 전기차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 EV6 Mute/Unmute Play Pause Mute/Unmute Play Pause
worldwide.kia.com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공개하며 외관의 실루엣과 함께 E-GMP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인테리어가 공개되지 않은 것을 보아 아이오닉 5처럼 추후에 인테리어를 일부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부터는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EV6의 실루엣을 정리했습니다.
기아 EV6 로고
기아차는 EV1부터 시작해서 EV9까지 내놓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EV시리즈 중 먼저 출시하는 주인공은 EV6가 되었습니다.
로고 디자인이 티저로 공개된 차체의 윤곽과 비슷한 느낌도 들면서 기아의 자사 로고 디자인과 매우 흡사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원형의 디자인에서 싹 바뀐 기아의 로고가 잘 뽑혔다는 생각을 했는데 EV로고를 이렇게 통일성 있게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기아 로고가 보닛 앞부분과 핸들에 들어가고 EV6로고가 후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EV6 측면
EV6의 측면을 살펴보면 상단의 실루엣만 비치는데 전체적인 라인이 날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날렵하게 보이는 이유로 전면의 A필러가 상당히 누워있고, 측면의 앞 창문부터 뒤의 창문까지 점점 좁아지는 형태를 띠고 있어 SUV 치고 상당히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붕부터 스포일러까지 쭉 뻗은 형태도 눈에 띕니다.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것은 좋지만 이런 라인으로 뒷좌석에 앉는 승객들의 머리 공간이 얼마나 될지, 트렁크의 공간도 넉넉할지 궁금합니다.
기아 EV6 전면
전면의 헤드 라이트 조명이 시퀀설 타입으로 들어옵니다.
아우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명방식인데 국내의 현대차부터 시작해서 라이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아차의 설명으로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라이트 패턴이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부의 실루엣을 보면 먼저 눈에 띄는 보닛 라인이 운전석에서 바라봤을 때 앞으로 쭉 뻗어나가다가 매끄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고 보닛의 양쪽으로 돌출된 파팅라인의 추가로 전기차 특유의 치고 나가는 역동성을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이드미러의 형태는 우리가 익히 봐왔던 그 형태와 유사한데 현대의 아이오닉 5에서 공개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유사하게 제공될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아이오닉 5의 디지털 사이드미러도 기본 제공이 아닌 선택 옵션이기에 EV6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택옵션이 들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루엣상으로 어둡지만 이미지를 밝게 설정하면 전면 범퍼의 에어댐이 상당히 큰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댐의 목적은 차량의 하부에 들어가는 공기를 막는 댐을 설치함으로써 차가 뜨는 걸 막아줍니다. 어떻게 보면 차를 안정적으로 바닥에 눌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에어댐의 크기만큼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기아 EV6 후면
후면 라이트도 무빙 라이트 패턴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기아 측의 설명으로 후면부에 위치한 리어 발광다이오드(LED) 클러스터는 EV6 만의 빛 패턴으로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부각시킨다고 합니다. 깜빡이쪽에 보이는 크롬부분(?)이 평상시엔 디자인요소로 보이는데 깜빡이를 켜면 안쪽에 불이 들어오는 형태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측후면의 모습으로 브레이크등이 돌출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꼭 전기차의 이미지로 디자인한 것이 아닌 EV6만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모습에 초점 맞춰 디자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물로 나오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기아 EV6 성능과 다음 공개일은?
전면, 후면 사진을 합성한 모습 기아 EV6는 현대 아이오닉 5보다 크기가 더 큰 상위 모델이며 전체 휠베이스는 3미터가 된다고 합니다.
제로백은 고성능 모델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이 가속력만 놓고 볼 때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와 비슷한 수준인데 SUV로 이만한 제로백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아이오닉 5(430km) 보다 더 멀리 나가는 완충으로 500km를 나간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전기차기준 장거리 그룹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50kW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되어 4분만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는 아이오닉 5보다 1분 단축된 충전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뛰어난 급속 충전 성능을 보여줍니다.
E-GMP가 EV6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E-GMP는 이전 설명대로라면 뛰어난 항속 거리와 평평한 플로어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초고강도 구조가 적용되어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고 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실내 인테리어는 3월 15일에 일부 공개된다고 하며 완전한 공개는 월드 프리미어로 3월 말에 공개, 출시는 7월이라고 합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관심을 가져서 서로 앞다투어 출시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EV6의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데로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반응형'IT 제품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기아 EV6' 내∙외장 디자인 완전 공개! (4) 2021.03.18 AR, VR을 위한 절대반지? '애플 스마트 링' [특허 공개] (4) 2021.03.16 2021년 애플의 첫 이벤트는 3월 23일? (16) 2021.03.09 게이머즈컵 힐러 고기짬뽕 컵라면. 맛보고 리뷰까지!! (16) 2021.03.01 2021년 2월 마지막 주. 애플 루머 정리! (23)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