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에어태그,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구매 전 미리 알아두자!
    IT 제품 소식 2021. 4. 23. 20:45
    반응형

     

     

     


    국내에선 GPS 추적 못쓰는 에어태그

     

     

    애플 제품 중 3만 원대 제품이 나왔습니다.

    애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가격도 만만하고 분실 걱정도 덜어주며, 디자인도 예쁜데 하나쯤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일단 출시는 하지만 미국에 비해 에어태그의 온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전에 먼저 알려드릴, 이벤트에선 에르메스와 협업한 비싼 액세서리만 나왔지만 애플에서 만든 에어태그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에어태그 액세서리

     

     

    애플에서 제작한 에어태그 루프, 가죽 루프, 가죽 키링입니다.
    거의 에어태그 본체값보다 비싸지만 에르메스에 비하면 선녀로 보이는 가격들입니다.
    기본 에어태그 루프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되어있고 4가지 색상,
    에어태그 가죽 루프는 가죽 소재이며 2가지 색상, 기본 루프와 디자인, 사용방법이 동일해 보입니다.
    에어태그 가죽 키링은 가죽 소재에 3가지 색상이며 상단은 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루프의 사용방법은 풀러 진 상태에 원형 홈 안으로 에어태그를 집어넣고 길쭉한 홈에 맞춰 비틀어 끼운 뒤 다시 정면으로 돌리는 것으로 보이고 키링은 링의 홈을 벌려서 개인 열쇠나 소지품을 끼워 넣는 용도로 보입니다.
    기본 루프는 39,000원, 가죽 루프는 49,000원, 가죽 키링은 45,000원입니다.

     

    - 국내에서는 GPS 추적을 사용할 수 없다.

     

    애플 미국 공식홈페이지 출처. GPS추적에 대한 설명이 보이는데 국내에는 없다.

     

    미국 공홈과 한국 공홈의 에어태그에 대한 설명을 보면 설명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공홈, 미국 공홈의 공통된 내용은 에어태그의 동작 설명, 정밀 탐색, 분실 모드, 아이폰과 연결방법까지 동일합니다.
    하지만 미국 공홈에서는 GPS 추적 기능을 사용하여 물건을 분실하였을 때 나의 찾기에서 에어태그가 어디 있는지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한국 공홈은 이 부분이 쏙 빠져있습니다.

    이유는 한국에선 지도를 활용한 GPS 추적 기능에 제한이 있어 UWB(울트라 와이드밴드), U1칩, 가속도계를 이용한 주변에서 찾기 기능만 지원합니다. 한마디로 반쪽짜리 에어태그가 되는 셈입니다.
    그러면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어떻게 지도를 활용한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삼성 자체에 국내 지도 관련 사설서버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에어태그를 고려한다면 정밀 탐색, 분실 모드 이 기능만 생각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마다 색상, 포트, 키보드가 다른 아이맥

     

     

    아이맥 G3이후로 오랜만에 다양한 컬러 구성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M1 아이맥입니다.

    M1이 탑재된 일체형 PC인데 처음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외관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어울릴 것 같아 이번 아이맥도 애플 유저들의 관심상품 중 하나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벤트로 발표한 아이맥의 구성들이 애플 공홈에 들어가 보면 서로 차이가 있고, 전 21.5 아이맥에는 있는데 이번 아이맥에는 없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3.5파이 오디오 단자 위치는?

     

     

    먼저 전원 위치는 디자인이 바뀌어도 후면의 우측 하단에 그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이한 건 3.5파이 단자의 위치인데 정면 기준 좌측 하단 테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두리에 위치한 건 개인적으로 좋은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USB 단자 쪽에 있을 땐 오디오 연결 선이 마우스의 이동경로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좌측 테두리에 위치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어 보입니다.

     

    -가격마다 색상 구성, 매직 키보드 구성이 다르다?

     

     

    먼저 컬러구성의 차이입니다.
    이번 아이맥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이 4가지 색상만 존재하고 1,940,000원부터 옐로, 오렌지, 퍼플 색상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색상 선택으로 급 나누기가 시작됩니다.

    급 나누기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이번 이벤트 때 보여준 터치아이디가 탑재된 매직 키보드를 기본에서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매직 키보드는 1,940,000원부터 기본 제공됩니다.
    만약 가장 저렴한 모델을 사면서 터치아이디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저렴한 모델을 살때 추가 구성에서 조금 더 지출하고 이 매직키보드를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마다 포트 개수가 다르다?

     

     

    이 급 나누기는 포트 개수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USB-C타입 단자가 2개, 1,940,000부터 4개입니다... 그나마 가장 저렴한 모델에도 썬더볼트를 지원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장 저렴한 모델을 구매할 경우 부족한 포트 수 때문에 허브를 이용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21.5 아이맥에는 있고 M1 아이맥은 없다?

     

     

    이전 아이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아이맥을 구매할 때 일부러 메모리를 추가로 구성하지 않고 아이맥의 후면에 자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해서 비용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1 아이맥부터는 M1칩 사용으로 메모리가 8GB~16GB 통합 메모리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자가 메모리 업글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증거로 이번 아이맥에 후면에 메모리 업글을 위한 후면 분리 케이스가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이 M1칩에 대한 평은 좋지만 이번 아이맥의 메모리 업글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좋은 효율을 뽑아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21.5 아이맥에는 인터넷 랜 포트, SDXC 카드 슬롯이 존재했는데 2021 아이맥부터 이 2개의 포트가 사라졌습니다.
    SDXC 카드 슬롯이 사라져서 어쩌면 사진 관련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허브를 따로 사용해야 할 번거로움이 존재할 것입니다.
    인터넷 랜 포트 또한 사라졌는데 이를 제공 안 한다는 것은 아니고 이벤트 영상에 보면 어댑터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급 나누기가 존재하는데.. 인터넷 랜선 지원하는 어댑터가 가장 저렴한 모델에선 기본 구성이 아닙니다. 추가 구성을 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데 그냥 구매하게 된다면 와이파이를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12.9에만 미니 LED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저의 구매 1순위가 되어버린 아이패드 프로 5세대입니다.

    작년의 카메라만 바뀌고 매직 키보드만 추가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팀 쿡이 직접 연기할 정도로 맥에서 벗어나 아이패드 프로에도 M1이 탑재되고 전면의 와이드 카메라 추가, 루머로 떠돌던 미니 LED가 드디어 탑재되었습니다. 정말 프로라는 단어에 부족함이 없이 발전했고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구매하게 된다면 아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2가지 모델(11인치,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또 가격마다 램도 차이가 있습니다.

     

    -2TB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가격은?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용량이 2TB까지 확장되었습니다.
    11인치, 12.9인치 두 모델에 전부 이 옵션이 들어갔는데
    2TB에 와이파이 기준 (11인치) 2,429,000원, (12.9인치) 2,809,000원입니다.
    셀룰러는 여기에 20만 원씩 추가되어 (11인치) 2,629,000원, (12.9인치) 3,009,000원입니다.

     

    -저장용량에 따라 렘이 나뉜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부터 특별히 렘 정보를 공홈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여기서도 급 나누기가 나오는데 저장용량 128GB, 256GB, 512GB는 8GB RAM을 지원.
    저장 용량 1TB, 2TB부터 16GB RAM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1TB부터 지원하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

     

    -11인치와 12.9인치. 두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차이가 있다.

     

     

    루머로 떠돌고 애플 제품에 언제 들어올까 궁금했던 미니 LED가 드디어 아이패드 프로 5세대부터 탑재됩니다.
    다만! 이 미니 LED를 경험하고 싶다면 12.9인치 모델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11인치는 전작과 동일한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입니다.
    마치 작년 아이폰 12 프로와 맥스의 카메라 급 차이를 보는 것 같은데 이 경우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벤트 때 애플의 외장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경험을 아이패드 프로에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11인치와 큰 차이가 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느낌상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구매 시 이제 인치 사이즈를 보고 구매하는 건 의미가 사라지고 Liquid Retina XDR의 존재 여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할 듯합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애플. 전원 어댑터가 구성품으로 돌아오다.

     

     

    작년 아이폰부터 환경을 고려하여 어댑터를 없앤다던 애플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지만 이 애플의 결정이 앞으로 오래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는 전원 어댑터가 기본 구성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환경을 생각한다는 그 말부터 억지로 느껴지고 마진을 남기기 위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아이패드 프로부터 시작해서 올해 나올 아이폰 시리즈에 다시 어댑터가 기본 구성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Create K.